2023년 공모주 예상 종목 2023년 공모주 전망

[2022년 공모주 시장]

2022년이 저무는 시점에 공모주 시장을 돌이켜보면 올해 신규 상장 기업수는 70곳으로 2022년 91곳 대비 23%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공모 규모도 약 16조원으로 지난해 19조 7000억원 대비 20% 정도 줄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할 경우 공모 금액은 2조 8000억원으로 연평균 공모액 5조원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연도별 IPO건수 ,출처 : 한국거래소

더욱이 올해는 상장 추진 중 상장을 철회한 업체 수가 13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공모주 시장은 9월부터 이상 징후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연말에는 거의 개점 휴업 상태로 스팩(SPAC)의 상장만 주를 이루는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작년 12월까지 공모주 시장이 활발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참고로 올해 스팩 상장은 41건으로 지난해 25건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국내 금융 시장 자금 경색과 거듭되는 금리 인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지면서 생긴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2023년 전망]

내년 초에는 컬리, 골프존카운티, 케이뱅크 등이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컬리와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8월에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아 내년 2월까지 공모 절차를 끝내야 합니다.

케이뱅크는 3월 말까지 상장하지 못하면 예비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도 공모 기업 수나 공모 규모는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LG CNS, SK에코플렌트 등 2023년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해온 업체들 뿐 아니라 2022년에 상장을 철회했던 업체들까지 가세하면 공모 규모는 더 클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3년 상장 예정 기업>

문제는 공모 시장을 둘러싼 분위기인데, 증권가에서는 연초부터 대어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공모 시장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상 이코노맨의 2023년 공모주 시장 뉴스 요약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