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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정보

토스뱅크 평생 환전수수료 무료 통장 출시

by 이코노맨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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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1월 18일 '평생 무료 환전'을 앞세워 외환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환전 수수료는 외화를 사고팔 때 소비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인데, 토스뱅크의 무료 환전 선언이 관련 업계의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무료환전 대상은 전 세계 17개 통화.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일본 엔화,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 등 주요 통화가 대상으로, 토스뱅크는 이들 통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수료 '0원'을 받고 사고팔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날 토스뱅크가 출시한 상품은 '토스뱅크 외화통장'입니다.

이 외화통장은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그대로 활용합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 체크카드 한 장으로 해외 결제와 출금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ATM 입출금은 물론 결제가 모두 가능한데, 이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모두 무료인 것입니다.

토스뱅크는 자동환전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앱 내에서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을 켜두면 외화통장에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원화 통장에서 결제나 출금시 실시간으로 환전을 대신해 주는 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 이때도 환전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고객들은 달라지는 환율과 카드로 결제할 때 해외에서 수수료가 얼마나 발생할지도 고민할 필요가 없고,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결제나 출금에서 겪었던 불편도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해외에서도 국내처럼" 고객의 금융생활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무료 정책 등으로 인한 역마진 가능성에 대해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환전 수수료를 받지 않아도 역마진이 발생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토스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입출금을 토스뱅크 통장과 연동해 이어갈 수 있으며 예치한도도 없으며, 월 최대 30만 달러(미 달러화 기준)까지 환전할 수 있다습니다.

토스뱅크외화통장가입후 화면


현재 해외여행 결제 서비스은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와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의 '트래플페이'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번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 출시로 업계의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으로 해외 통화를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한 뒤 체크카드로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한 실시간 충전이 가능하며, 외화 하나머니로 충전할 때 환전 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일부 통화에 한해서만 환전 수수료가 면제되고, 원화로 재환전 시에도 수수료가 발생하는 점이 한계였습니다.

트래블월렛의 트래블페이를 이용해 원화를 외화로 바꿀 경우 환전 수수료는 달러, 엔화, 유로에 한해 무료입니다. 그 외의 통화는 0.5~2.5% 수준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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