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등 4개 종목 청약 일정]
설 연휴가 끝나면 에이피알을 비롯해서 4개 종목의 공모주 청약이 겹쳐서 시작됩니다.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청약이 겹치는 4개 종목을 모두 최고 청약 한도까지 비례 청약하려면 6억 3천만 원이 필요한데, 제가 가진 자금으로는 4개 종목을 모두 청약 한도까지 청약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청약하는 것이 좋을까?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이피알 청약 전망]
위의 4개 종목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은 단연 에이피알입니다.
에이피알은 국내외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뷰티디바이스로 유명하고, 유재석 등 연예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업체입니다.
그런데 에이피알은 공모 주식수가 적어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인기가 높았던 종목들을 참고로 에이피알의 청약 경쟁률을 예상해 보면 최소 600,000 계좌 청약에 비례 경쟁률 최소 1,800 : 1 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균등 배정 수량은 0.09주에 불과해 1주 배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비례 배정의 경우는 확정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상단 200,000원으로 유지된다 해도 최소 1,800주를 신청해야 1주 배정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이 경우 필요한 청약 증거금은 1억 8천만원이 됩니다.
역시 금액이 커서 제가 가지고 있는 투자 자금 밖입니다.
그렇다면 비례 경쟁 4사 5입을 적용해서 0.51주를 비례 배정받아 반올림 확률에 도전하려면 9천1백8십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가진 투자자금에 맞추어 선택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물론,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상향될 경우 소요자금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코셈, 케이웨더, 이에이트 청약]
에이피알의 배정 가능성이 낮으니 에이피알에는 균등 청약만 하고, 가용 자금을 활용해서 나머지 종목에 분산 청약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라면 저는 수요예측 결과에 나타난 경쟁률을 우선 고려하고, 확정 공모가가 높은 종목을 2차로 고려하여 청약 순서를 정할 생각입니다.
3개 종목의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따라서 제 기준대로라면 저는 코셈, 케이웨더, 이에이트의 순서로 자금을 배분할 생각입니다.
[종합]
1월 청약이 끝나고, 설 연휴를 포함해서 상당 기간 청약 일정이 없다가 이제야 청약이 시작되는데, 그나마 종목의 청약이 겹쳐있다니 야속한 심정입니다.
이렇게 청약 일정이 겹치면 투자자금이 많은 사람만 유리해지는 게 자명한데, 거래소에서는 이런 걸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래도 청약은 해야 하니 어떻게 청약할지 고민한 결과,
1. 에이피알의 인기가 제일 높겠지만 경쟁이 심할 것으로 전망되니 균등 청약 또는 비례배정 0.51주를 겨냥한 가성비 청약을 고려해 보고
2. 나머지 3개 종목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높은 순서로 청약을 해보는 것으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자신이 보유한 투자 자금을 고려해서 개인적으로 판단하시되, 순서를 정할 때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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