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수요예측 결과 흥행 참패 공모가 60,000원으로 하향 조정

더블유씨피의 수요예측 결과 참여 경쟁률은  약 33 : 1로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이에 더블유씨측은 확정 공모 가격 60,000원으로 결정하였고, 구주 매출도 대폭 축소하였는데 확정 공모가 60,000원은 당초 공모희망가격 하단 80,000원에서 20,000원 하향 조정한 가격입니다. 

 

[확정공모가] 

[수요예측 경쟁률 및 신청가격 분포]

수요예측 참여 건수는 총 759건에 신청 주식수 179,727,893주로 33.28 : 1의 매우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희망가격 하단 이하 신청 비율이 664건에 108,753,898주로 전체 신청 주식수의 60.51%가 공모가 하단 이하 가격을 써넣은 것입니다.

 

<수요예측 참여 내역 > 

<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 >

[의무 보유 확약 비율]

의무 보유 확약 건수 역시 44건에 7,622,000주로 전체 신청 물량 대비 건수로는 5.8%, 수량으로는 4.24%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청약 수량]

수요예측 결과 총 공모주식 수는 당초 9백만주 공모에서 7,200,000주로 축소하였고, 구주 매출 주식 수도 당초 1,659,656주에서 172,836주로 대폭 축소하여 사실상 구주 매출 없는 공모로 변경하였습니다.

일반청약자에 대한 배정 물량은 총 1,800,000주로 변경되었습니다.

 

< 공모개요 >

< 일반청약자 배정 >

 

[청약 일정] 

- 청약일 :  9월 20일(화) ~ 9월 21일(수)   

- 환불일 :  9월 23일(금)

- 상장일 :  9월 30일(금)

 

[청약한도 및 청약단위]

청약 가능한 증권사별 일반 청약자에 대한 배정 및 최고 청약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코노맨의 생각]

2차 전지 관련 주식으로 시가 총액 3조원에 육박하는 대어였습니다만, 역시 너무 높았던 공모 희망 가격을 흥행 참패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공모희망가격 산정 시 미래 순이익을 추정한 후 산정하였는데, 이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이 냉담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공모가를 60,000원으로 인하하고, 공모 주식수와 구주 매출을 축소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상장을 강행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공모가를 낮게 잡았으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문제는 60,000원의 공모 가격인데요, 전체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 참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상장일 이후 3개월간 부여되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어 있어 고민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요 예측 결과가 나빴던 종목들이 손해를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아 2차 전지 관련 주식을 꼭 보유하겠다는 경우가 아니면 참여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 같으면 보수적으로 최소 청약 단위만 청약해 볼 생각입니다.  

 

더블유씨피의 공모주 청약 기본 정보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2.07.26 - [공모주] - 더블유씨피 상장 ipo 공모주 청약 정보 (공모 일정 9월 20일~9월 21일로 조정)

 

이상 이코노맨의  더블유씨피의  수요예측 결과 포스팅이었습니다.

※ 이코노맨은 공모주 청약 권유를 하지 않습니다. 본인 판단 시 참고용으로만 활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