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V와 DTI, DSR이란?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규제 비율 알아보기

부동사 관련 뉴스를 접하다 보면 낯선 영어로 LTV, DTI, DSR 같은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규제를 영어로 표시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용어를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LTV (Loan To Value ratio)

부동산 담보 대출 비율입니다.

부동산 가치 대비 대출 가능한 금액을 게산할 때 사용하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 내 LTV가 60%이고 주택의 가치가 9억원이라고 한다면, 주택 담보 대출 가능 금액은 부동산의 가치 9억원에 LTV비율 60%를 적용해서 최대 5억 4천만원까지 대출 상한선이 정해지는 것입니다.

 

LTV를 계산할 때 부동산 담보 대출보다 앞선 선순위 채권이 있거나 임차보증금이 있는 경우 이를 포함해서 계산하게 되고, 그 선순위 채권이나 선순위 임차보증금만큼 대출 한도도 줄어들게 됩니다. 

 

2. DTI ( Debt To Income ratio)

총 부채 상환 비율, 즉 소득 대비 부채 상환액을 나타낸 비율입니다.

연간 소득에서 연간 상환해야 하는 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세부적으로는 주택 담보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과 기타 대출의 이자 상환액을 더한 금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누어 구하게 됩니다.

 

DT가 변형된 신 DTI라는 용어도 있는데요.

이것은 다주택자의 경우 여러 채의 주택으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상태에서 새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을 경우 모든 주택 담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합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대출을 이용한 투기적 투자를 막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3. DSR ( Debt Service Ratio)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 즉 소득 대비 모든 부채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신용카드 미결제액, 자동차 할부금, 전세보증금 담보 대출, 예적금 담보 대출, 유가증권 담보 대출의 원리금까지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DTI보다 더 포괄적 개념입니다.

이상 부동산 담보 대출 시 알아두어야 할 규제 비율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