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2025년 7대 전망

미국의 출판 및 미디어 기업 포브스가 2025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7가지 전망을 발표하였습니다.

 

포브스는 2024녀 주류 채택의 전환점을 맞은 가상화폐 산업이 내년에는 대중화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며 7가지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2025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7가지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G7과 BRICS 5개국 중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발표 및 추진 국가 출현

 

내년에 G7과 신흥경제국(BRICS) 주요 국가들 중에서 비트코인을 금, 외환, 국채와 같은 전통 자산과 함께 준비금 전략에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구체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글로벌 준비자산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 금융의 역학 관계를 재편하여 경제 및 지정학적 권력 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BR)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상당한 기대와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물론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정치적 추진력과 의회의 승인이 필요합니다만, 미국을 필두로 G7 주요국과 BRICS 5개국 중에서 비트코인을 국가의 주요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국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수량이 한정적이라는 사실까지 감안한다면, 이러한 전략 자산 비축 공식화 움직임은 어쩌면 국가 간 경쟁을 부추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 4,000억 달러로 2배 성장 전망

 

스테이블 코인은 2024년 올해 시가 총액 2,000억 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선두 주자 테더(USDT)와 서클(USDC)이 이러한 성장세를 주도했는데,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부정적 입자이었던 미국도 미국 달러의 지위를 잃지 않고 글로벌 지배력을 높이는데 스테이블 코인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2025년에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스테이블 코인의 시가 총액을 끌어올리게 될 것입니다.

 

3. 레이어2, 비트코인 디파이 활성화

 

비트코인은 스택스(Stacks), BOB, 바빌론(Babylon), 코어다오(CoreDAO)와 같은 레이어 2의 성장을 통해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탈 중앙화 금융 (DeFi, 디파이)으로 잠재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레이어 2의 성장은 이전에 비트코인 보유자가 디파이에 참여하기 위해 사용했던 "비트코인 래핑(Bit coin wrapping)" 방식의 한계, 중앙화 수탁, 검열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더 효율적이고 원활한 디파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기반 디파이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2025년에는 비트코인 레이어 2의 총 예치액이 현재 240억 달러 규모(비트코인 공급량의 1.2%)인 비트코인 래핑 파생상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 비트코인 ETF의 성장과 새로운 가상화폐 ETF의 등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ETF 데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출시 첫해에 총 운용자산 1,08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전례 없는 수요를 보여 주었습니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도 등장해 전통 시장에 가상화폐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이 통합되어, 투자 매력과 활용성을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솔라니 같은 주요 가상화폐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TF가 출시되고,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분산 투자를 통해 생태계 성장 잠재력을 반영하는 가중치 적용 가상화폐 지수 ETF도 도입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5. 미국 7대 기술 기업 중 1곳,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 편입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영향역이 큰 7대 기술 기업 (매그니피션트 7, Magnificent 7)중 1곳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그니피션트 7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이, 테슬라, 메타인데, 이들은 총 6,0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를 비트코인에 할당할 상당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물가 방어, 자산 다각화 등을 위해 비트코인을 보유 자산에 편입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는 2024년 12월에 가상화폐에 대한 공정가치 회계처리 규정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전에는 가상화폐를 무형 자산으로 분류하고, 손실분만 반영할 수 있었던데 비해, 향후에는 보유 가상 화폐를 '공정시장가치(Fair Market Value)"로 평가해 시장 변동에 따른 이익과 손실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미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외의 기술 대기업 중 1곳이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6.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 8조 달러 초과

 

2024년의 가상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3조 8,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상화폐의 영향력 확대와 다양한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솔루션 채택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치저장 기능과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NFT, 밈코인, 게임파이(GameFi), 소셜파이(SocialFi)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시장 확대에 기여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개발자 유입과 실용적인 신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경제활동과 자본유입, 신규 사용자 유치 등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전체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성장시킬 전망입니다.

 

 

7. 미국 글로벌 가상화폐 강국으로 부상 -> 가상화폐 스타트업 르네상스 시대 도래

 

미국의 가상화폐 산업은 규제 환경과 시장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게리 겐슬리 SEC위원장 퇴임과 함께 그동안의 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로운 SEC위원장으로 지명된 폴 앳킨스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위원을 지낸 인물로, 가상화폐에 친화적이며 규제 완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SEC의 리더십 변화와 균형 잡힌 규제 정책은 스타트업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혁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상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가상화폐 시장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코노맨의 생각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거대한 사기이니 절대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전 세계는 가상화폐의 움직임에 관심이 고조되고 집중되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는 시기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그동안 쉬고 있던 가상화폐 투자를 재개하였습니다.

연말에는 일부를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하는 한편 최초 투자금액만큼의 수량은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존 공모주 관련 포스팅은 지속하면서 가상화폐 시황이나 새로운 소식 등을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저의 포스팅이 가상화폐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