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공모주 청약 정보 종합

병오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새해에는 공모주 시장도 조금 더 활성화되고, 우리 일반 투자자들도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2026년 1월에는 공모주 시장이 아주 한산합니다.

 

오늘 현재까지 파악된 2026년 1월의 공모주는 스팩 포함 시 2곳, 스팩 제외 후 일반 공모주 청약은 1곳만 청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6년 1월 공모주 청약 일정 종합 ]

 

 

해서 2026년 1월은 공모주 입장에서 사실상 휴장에 가까능 달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2026년 공모주 시장을 전망해 보면 꼭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 등장할 ‘대어’ 후보들이 각자의 이유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 2026년에 꼭 상장해야하는 회사들

2026년에 꼭 상장해야하는 기업들로는 우선 SK에코플랜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에너지·건설을 아우르는 대형 기업입니다. 2022년에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약 1조 원을 투자를 받으면서 2026년 7월까지 반드시 상장하겠다는 조건을 건 바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6조 원대 부채와 회계 처리 이슈 등 난제를 안고 있지만, FI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케이뱅크로 상황은 비슷합니다. 2026년 7월까지 상장을 마치지 못하면 FI가 투자금 회수를 위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다시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삼수’에 도전습니다. 시장에선 케이뱅크의 IPO가 2026년 상반기 증시의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업계 상위기업들의 상장 준비

이밖에 비상장 유통·플랫폼·뷰티 업계의 대형 기업들도 대거 IPO 카드를 꺼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패션 플랫폼 "무신사"입니다. 젊은 층의 고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무신사는2025년 하반기 글로벌 증권사 프레젠테이션 이후 시티그룹과 JP모건을 대표·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으며,2026년 상반기 상장 예비 심사 청구, 같은 해 증시 입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바라는 기업가치는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런 높은 밸류에이션이 현실화되려면,상장 직전까지 실적과 성장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증명해야 합니다.

패션과 뷰티 브랜드 확대, 글로벌 진출, 플랫폼 고도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뷰티 업계에선 "CJ올리브영"과 "구다이글로벌"이 ‘2026년 상장 최대어’로 꼽힙니다.

CJ올리브영은 H&B 스토어 1위 사업자로 2025년 연 매출 4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배구조 재편,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 등 IPO 결정이 쉽게 나오지 않고 있는 반면, 구다이글로벌은 공격적으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뷰티 열풍이 고조되는 지금이 글로벌 자금 조달에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커머스 기업 "컬리"는 한때 상장 대어로 불렸지만 실적 악화와 공모가 논란으로 상장을 미룬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들어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록, 창립 10년 만의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까지 보이면서 재도전 명분을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선식품, 뷰티, 판매자 배송상품 등 사업 다각화가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성장성과 함께 수익성까지 갖추게 되어 상장에 유리한 조건이 채워졌다는 평가입니다.

무신사, CJ올리브영, 구다이글로벌, 컬리 등은 비상장 단계에서 이미 여러 차례 투자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공모가를 너무 낮게 잡으면 FI(재무적 투자자)가 원하는 수익률을 맞추기 어렵고, 너무 높이면 상장 후 주가 하락 위험이 커지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지배구조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CJ올리브영은 그룹 승계와 맞물려 있고, 무신사·구다이글로벌·컬리 역시 경영진과 FI, 초기 투자자 간의 지분 구조가 복잡한 편입니다.

누가 상장 이후 회사의 실질적 통제권을 쥘 것인지, 경영 안정성이 얼마나 유지될 것인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상과 같이 2026년 공모주 시장 전체를 전망해 보면 2026년 투자 환경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이코노맨은 2026년에도 공모주 정보를 시기에 맞추어 포스팅해서 저와 일반 투자자들의 수익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아래는 공모주 청약 따라하기 관련해서 포스팅했던 내용입니다.

 

2022.07.17 - [공모주] - 공모주 청약 방법 입문에서 실전 투자까지(1)

공모주 청약 방법 입문에서 실전 투자까지(1)

 

2022.07.18 - [공모주] - 공모주 청약 방법 입문에서 실전 투자까지 (2)

공모주 청약 방법 입문에서 실전 투자까지 (2)

 

 

이상 이코노맨의 2026년 1월 공모주 청약 정보 종합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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