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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세미파이브 상장 ipo 공모주 청약 정보

by 이코노맨 2025.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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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브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이 12월 18일과 12월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희망 공모가격은 21,000원 ~ 24,000원이고, 삼성증권에서 청약 가능합니다.

청약 판단을 위한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업현황]

 

세미파이브(SEMIFIVE)는 2019년에 "시스템 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명확한 미션을 바탕으로,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29년 당시는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모델과 같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다양화되던 시기로, 현재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와 LLM(Large Language Model) 모델의 기반 기술이 축적되기 시작하면서, AI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학습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실제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추론용 반도체의 수요도 함께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엣지컴퓨팅 기술의 발전에 따라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용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성능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 수요 증가에 반해, 반도체 산업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기술 혁신의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면서 최선단 반도체의 성능 향상 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무어의 법칙에 따라 약 2년마다 같은 가격에 2배의 성능을 제공하는 최선단 반도체가 공급되었으나, 최선단 반도체의 성능혁신 속도가 유지되기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전자제품과 서비스 개발사들은 제품 혁신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글을 시작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전용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여, 기존 범용 반도체보다 최적화된 성능과 사양을 갖춘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고자 했고 구글, 애플, 테슬라 등이 전용 반도체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최종 수요처에서 전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증가하는 전용 반도체 수요에도 불구하고, 시장 내 공급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그 주요 원인은 반도체 개발 과정, 그 중에서도 설계 단계의 비효율성에 있었습니다. 제조 공정 단계는 이미 1980년대부터 파운드리 사업자를 통해 효과적으로 플랫폼화되어, 여러 설계 회사들의 다양한 설계를 한 곳의 파운드리에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과 재사용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반면, 설계 단계는 여전히 분산되어, 각 설계 회사들은 개별적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역량을 구축하고, 새로운 공정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 작업을 시작하는 1회성 설계 방식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개별 기업에게도 시장 전체적으로도 구조적인 비효율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급증하는 전용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병목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세미파이브는 반도체 제조 단계가 파운드리 사업자를 통해 효율적으로 플랫폼화된 것처럼, 설계 단계에서도 시장 내 다양한 수요처들의 개발 요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계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각각의 응용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용 반도체 개발을 더 싸고, 빠르고, 쉽게 제공함으로써, 진화해 나가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세미파이브는 전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팹리스 사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반도체 Spec. 정의, 아키텍처 및 로직 설계부터 디자인하우스 영역의 레이아웃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생산 관리 및 후공정 업체 (패키징/테스트) 영역까지 시스템 반도체 설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사는 IP를 직접 다루는 아키텍팅 및 로직 설계 엔지니어, 파운드리 공정기술을 이해하는 레이아웃 엔지니어, 그리고 후공정 설계를 담당하는 패키징/테스트 엔지니어, 칩 Bring-up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까지 전 영역에 걸친 포괄적인 전문 인력을 설립 초기부터 보유하고 고객사를 위한 전용 반도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

 

세미파이브의 매출은 다음 3가지 매출로 구분됩니다.
용역 매출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전용 반도체를 설계,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한 매출입니다. 용역매출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반도체 중 양산 단계에 돌입한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매출로서, 양산 반도체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공급하여 칩 수량과 단가에 따라 발생하는 제품 매출입니다. 기타 매출은 미국 SiFive사의 IP 라이선스를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수료 매출입니다.

 

 

[공모개요]

 

세미파이브의 금번 공모 주식 수는 5,400,000주 (5,400,000주)이고, 액면가 1,000원에 희망 공모가격은 21,000원에서 24,000원까지입니다.

총 모집 금액은 희망 공모가 하단 21,000원 적용 시 1,134억원이고, 희망가 상단 24,000원 적용 시 1,296억원입니다. 

 

[구주매출비율]

 

세미파이브의 금번 공모는 신주 모집 5,400,000주로 이루어져 구주 매출이 없습니다.

 

[상장당일 유통 가능 주식수]

 

세미파이브 상장 시 상장 당일부터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12,458,856주로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 33,716,419주의 36.95%에 해당합니다.

또한, 임직원등에게 부여된 주식매수선택권은 3,203,350주로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의 8.68%입니다.

 

[공모일정 및 청약 가능 증권사]

 

- 수요예측일 : 12월 10일(수) ~ 12월 16일(화)

- 공모청약일 : 12월 18일(목) ~ 12월 19일(금)

- 환불일 : 12월 22일(월)

- 상장일 : 미정

- 청약 가능 증권사 : 삼성증권

 

[청약한도 및 청약 단위]

 

세미파이브의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고,  일반 청약자의 청약 증거금률은 50%입니다.

삼성증권의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은 1,350,000주 ~ 1,620,000주이고, 일반 청약자의 최고 청약 한도는 온라인 전용 청약 자격 기준 30,000주 ~ 37,500주입니다.

청약 수수료는 온라인 기준 2,000원입니다.

 

 

[공모가격]

 

세미파이브의 희망 공모가격은 회사의 주당 평가가액 28,413원에서 15.5% ~ 26.1% 할인한 가격입니다.

회사의 주당 평가가액은 2026년과 2027년 추전 순이익을 할인하여 현재가치로 환산한 후, 주식 수로 나누어 주당 순이익을 구하고, 여기에 유사회사의 평균 PER 배수를 곱하여 산출한 것입니다.

 

<희망 공모가격>

 

<주당 평가가액>

 

<유사회사의 평균 PER 배수 산정>

 

[공모자금 사용계획]

 

세미파이브는 금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해외 타법인 인수 자금으로 1,025억을 사용하고, 나머지 79억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재무정보]

 

< 수익성 >

 

세미파이브의 수익성은 아직까지 영업이익 결손 지속 상태입니다.

< 재무 안정성 >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2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있어 업종평균 대비 열위에 있었습니다. 이는 동사가 유상증자 시 발행했던 전환우선주가 K-IFRS에 따라 부채로 분류되었기 때문입니다. 회계기준 전환 효과를 제거한다면 동사의 2022년, 2023년 자본 규모는 각1,043억원, 1,429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며, 부채 규모는 282억원, 401억원으로 급감합니다. 이러한 전환 효과를 반영한 동사의 부채비율은 2022년 38.47%, 2023년 19.72%로 동업종 대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동사의 전환우선주가 2024년 9월 3일 전량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2024년, 2025년 3분기 부채비율은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코노맨의 생각]

 

고객사에게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및 생산 솔루션을 제공하여 양산에 이르게 하는 전문 업체의 상장 도전입니다.

 

AI시대를 맞이하여 대형 고객사들이 자사의 니즈에 맞는 전용반도체를 원하면서 향후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상당한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적자 상태입니다.

 

2026년과 2027년의 추정 순이익을 바탕으로 희망 공모가를 산정하였는데,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를 지켜보면서 청약 여부와 규모를 결정할 생각입니다.

 

이상  세미파이브 공모주 청약 정보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코노맨은 공모주 청약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본인 판단 시 참고용으로만 활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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